온라인 편집숍, '숍인숍' 유치로 경쟁력 Up
2017-11-20강경주 기자 kkj@fi.co.kr
'1LDK' '아이엠샵', '29CM' 'W컨셉' 입점

'29CM' 'W컨셉' 등 대형 온라인 편집숍이 중소형 편집숍을 숍인숍으로 유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종합 패션몰 형태로 성장한 이들은 해외의 희소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소형 편집숍을 입점시켜 차별화된 MD를 갖추고, 소형 편집숍들은 매장을 알리는 홍보 창구로 '29CM' 'W컨셉'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일본 유명 편집숍 '1LDK'의 국내 매장인 '1LDK 서울'은 최근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에 입점했다. 올해 초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매장을 오픈한 '1LDK 서울'은 ‘유니버셜 프로덕츠’ ‘리빙컨셉’ 등의 ‘1LDK’ PB와 일본, 유럽, 미국의 60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1LDK 서울'은 숍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 '29CM'을 선택했다. 가격 저항이 비교적 적고 감도있는 25~35세의 소비자가 대부분인 '29CM'와 고객층이 비슷하고, 숍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29CM'도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1LDK'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손을 잡았다.


김소형 '29CM' 커머스부문 디렉터는 "'29CM'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MD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고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1LDK' 입점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단독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유치했다"고 말했다.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의 'W컨셉'은 남성 콘텐츠 강화를 위해 '아이엠샵'을 숍인숍으로 구성했다. '오디너리피츠' '스틸바이핸드' 등의 해외 브랜드를 전개하는 '아이엠샵'은 감도 있는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숍이다.


강주연 'W컨셉' 파트장은 "여성에 비해 남성 MD의 비중이 낮았던 만큼 남성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아이엠샵'을 유치했다"며 "국내 브랜드는 경쟁사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아이엠샵'의 다채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한번에 선보일 수 있어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9CM'에 입점한 '1LDK 서울'


'29CM' 스타일 콘텐츠에 소개된 '1LDK'

'29CM' 스타일 콘텐츠에 소개된 '1LDK'

'W컨셉'에 입점한 '아이엠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