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섬유 수출 10.6%감소

2006-03-15 최남희 기자 

섬유 수출이 지난 10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섬유 수출은 전년대비 10.6% 감소한 10억9백만 달러인 반면 수입은 7% 증가한 5억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 수출 감소는 세계 경기 회복 지연되고 있고, 수출 시장에서의 중국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게 주요 원인. 또 소비자들의 저가제품 선호와 원자재(원면 및 화섬기초 원자재)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의 하락 및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한 요인도 크다.

이에 반해 수입은 미국 경기 상승 및 2~5월의 직물 성수기에 대한 기대심리, 화섬 기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사류 및 직물류 등 중간재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 베트남으로부터의 저가 의류 수입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섬유류 평균 수출단가는 4.15$/kg으로 전년대비 6.7%감소했으며,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4.3만 톤을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섬유원료는 5.2%증가, 사류는 6.8%증가한 반면, 직물류는 15%감소, 제품류는 12.5% 감소했다.

세부품목별로 보면 폴리에스터사는 일본의 생산 감축에 따른 한국으로의 수입선 전환과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업체들의 수출 확대 전략, 중국, 이집트, 터키 등의 국가에서의 수입 수요 증가로 인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02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월대비 20.2%가 증가했다.

면사는 면화 작황 부진에 따른 세계적인 면사 공급부족으로 인한 원면 가격 상승분이 수출가에 적용되어 면사가격이 상승했으나, 홍콩, 중국, 일본 등의 수입 감소로 물량이 줄어들어 3.7% 감소했다.

화섬방적사는 19.2% 화섬F직물은 19.4% 편직물은 12.4%, 면직물은 8.7% 감소했다.

1월 섬유무역수지는 5억8백만달러 흑자를 기록, 우리나라 총 무역 수지 흑자는 28억7천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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