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훈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수상
2017-11-13박만근 기자 pmg@fi.co.kr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은탑 박영희 삼성교역 회장 등 52명 정부 포상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지난 10일 섬유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단일 업종 최초로 섬유수출 100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섬유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5명,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 47명 등 총 52명에게 수여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등 산업용 섬유의 선두기업으로서 26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고, 연간 12억불을 규모의 섬유 원부자재를 수출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동문(맨 오른쪽)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금탑훈장을 받고 그의 부인(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50여년간 직물업계 대표 경영인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제품 생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원자재 80%를 국내에서 조달해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삼성교역 박영희 회장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50년 역사를 지닌 한국 니트 의류 수출기업의 2세 경영인으로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수출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국동의 변상기 대표가 수상했다.


이 날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은 산업용 첨단소재 산업, 디지털기술과 패션콘텐츠가 융합된 패션테크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 세계에 구축된 생산시스템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