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Ⅹ스나키텍처 콜래보 아트 ‘루프’ 공개
2017-11-08강경주 기자 kkj@fi.co.kr
서울 가나아트센터서 오는 19일까지 전시

에이치엔앰헤네츠앤모리스(대표 파스칼패슬러)의 '코스'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의 설치 미술품 '루프(Loop)'를 오는 19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예술과 디자인, 건축간 경계를 넘나드는 스나키텍처 만의 특색을 구현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금속으로 만든 4개의 각기 다른 트랙이 서로 교차하고 복잡하게 얽히며 새하얀 전시 공간을 가로지른다. 정확한 공학 기술을 사용한 이 작품은 약 10만 개의 흰색 유리 구슬이 5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굴러 떨어지며 내는 소리로 작품에 생명을 얻게 된다. 하얀 유리 구슬들은 연한 블루 색상의 파우더 코팅이 된 400미터의 알루미늄 트랙을 따라 구르다 인접해 있는 방에서 수천 개의 구슬로 이루어진 바다를 형성한다.  

다니엘 아르샴 스나키텍처 공동 창립자는 "우리의 의도는 작품 루프를 통해 사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들어서는 순간에는 이해되지 않은 공간에서의 사색을 뜻한다. 우리는 디자인이 재미있는 경험을 주는 동시에 탈출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염두했다. 관객들에게 완전하게 새롭고 고무적인 설정과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알렉스 무스토넨도 "이번에 '코스'와의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우리는 관객들이 우리의 관점과 접근방식이 코스의 브랜드 가치와 감성에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함께 경험했으면 했다. 이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상호적인,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치물의 축소 버전은 '코스' 청담점에서 같은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중인 코스Ⅹ스나키텍처 콜래보 전시 작품 '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