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 '임블리'...신규 론칭·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2017-11-07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알펜글로우' 출격...이달 25일 패션·코스메틱·카페 결합 '블리네' 오픈

여성복 '임블리'와 코스메틱 '블리블리',  남성패션몰 '멋남'을 전개하는 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성)의 사세확장 행보가 숨가쁘다.


부건은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복합쇼핑몰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 안착에 주력했고 '블리블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한 데 힘입어 올해 전사매출 천억 고지를 바라본다. 그런 가운데 최근 후속 브랜드 '알펜글로우(ALPENGLOW)'를 선보였다.


'알펜글로우'는 '트렌디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콘셉으로 한 유니섹스 캐주얼웨어. 스트리트와 스포츠 무드를 적절히 결합한 감각적 스타일에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더했다.

현재 단독브랜드몰을 오픈했고  '임블리'멋남' 등 자사몰과 함께 스트리트캐주얼의 성지(聖地) 무신사, 롯데계열 온라인몰에만 입점했다. 우선 남, 녀 중량 아우터를 먼저 출시했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탑과 바텀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심가격은 벤치파카 25만9000원, 구스다운점퍼 29만8000~34만8000원 등이다.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한 기존 스트리트 캐주얼과 단순히 품목만을 놓고 비교하면 고가정책을 펴는 셈. 




부건에프엔씨가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임블리'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인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스트리트 캐주얼뿐 아니라 스포츠웨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완성도에 집중했다"면서 "소재와 디테일에서 가격에 합당한 가치와 차별점이 드러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만에 이르는 회원 데이터베이스, 생산과 바잉, 물류 노하우까지 갖춘 부건이 '임블리'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히트작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25일에는 서울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임블리'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지상 4층 규모로 자사 의류와 화장품 매장, 인숍과 루프탑 카페를 결합했다. 1910년 뉴욕5번가에 문을 연 엘리자베스아덴의 '레드도어' 살롱처럼 빨간 대문이 포인트. 첫 플래그십스토어 네이밍은 '블리네'로, 앞으로 추가하게 되는 매장의 콘셉과 타깃 소비자에 따라 '블리 아뜰리에' '블리 가든'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