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리갈201d 리오더의 끝은?
2017-11-07박만근 기자 pmg@fi.co.kr
2차 리오더 4000켤레 완판, 3차 리오더 나서
불황 속 20대 남성 겨냥한 가성비 전략 주효

금강제화(대표 김경덕)의 '금강'이 리갈 201d 2차 물량 완판에 이어 3차 재입고를 시작한다.

지난 8월 리갈201d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000켤레 완판을 기록, 2차 재입고한 물량 4000켤레가 완판돼 최근 3차 재입고 주문에 들어갔다.

리갈201d는 2030젊은 남성들에게 인기인 금강제화 대표 세미 드레스화다. 기존 리갈201 라인의 U팁과 윙팁, 스트레이트팁 등을 기본으로 하되 드레스화와 믹스매치한 콘셉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강제화의 201라인 매출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금강제화 관계자에 따르면 "리갈201d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과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월 검색량이 1만 건을 기록했다"며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드레스화를 찾는 수요가 늘어 가성비가 좋은 리갈201d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리갈201d는 국내 포탈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금카엘(금강제화+파라부트미카엘)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캥커루, 왈라비를 모티브로 한 장의 가죽이 발을 좌우에서 싸는 것처럼 된 모양으로 통솔로 꿴 것이 특징이다. 왈라비 디자인으로 유명한 파라부트 사의 미카엘은 50만원대 이상인데, 리갈201d는 같은 디자인에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리갈201d 세미드레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