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커피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2017-10-30강경주 기자 kkj@fi.co.kr
'빈폴레이디스', 커피 콘셉 온라인 전용 '커피 빈폴' 라인 출시

'어그', 탐앤탐스와 손잡고 프로모션


패션 브랜드와 커피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다. 커피를 콘셉으로 한 신규 라인, 마케팅 제휴 등을 통해 젊은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포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의 '빈폴레이디스'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매 시즌 2030세대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커피'를 컨셉으로 한 온라인 전용상품 '커피 빈폴' 라인을 내놓았다.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음식(Food)' 트렌드를 반영해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커피를 모티브로 했다. 가격대는 '빈폴레이디스'의 상품과 비교해 70%수준으로 책정했다.


"커피는 OO다"라는 콘셉으로 커피가 연상되는 꽃향기, 하늘, 음악 등의 은유적인 그래픽을 유니크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인 체크셔츠, 레터링 에코백 등을 통해 젊고 클래식한 감성을 선보였으며, 체크 더플코트, 다운 점퍼, 터틀넥 풀오버, 니트 등 의류 뿐 아니라 커피 스펠링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의 에코백 등 액세서리 제품도 선보인다.


임수현 디자인 실장은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위트있으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전개하는 부츠브랜드 '어그'는 카페 탐앤탐스와 손잡고 11월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5일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어그' 팝업 카페를 열고 무료 커피 제공, 쿠폰 행사 등을 준비했다.


'어그' 관계자는 "겨울을 대표하는 제품이 따뜻한 커피와 양털부츠이기 때문에 두 브랜드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탐앤탐스 일부 매장에서는 '어그'의 신제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폴레이디스'의 '커피 빈폴' 라인

'빈폴레이디스'의 커피 빈폴 라인

'어그'는 탐앤탐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