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 놓치지 말아야 할 브랜드 (7)
2017-09-14이채연, 이아람, 강경주, 박만근 
'언더컨트롤'

스트리트 캡의 대표주자
'스튜디오 라인'으로 업그레이드
A132 / 언더컨트롤


에이랜드, 폴더 등 유력 오프라인 셀렉트숍의 단골인 모자 브랜드 '언더컨트롤'. 스트리트 패션과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션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언더컨트롤'은 국내외 80여 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라쿠텐 몰에 입점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가져가고 있다.

'언더컨트롤'이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던 것은 매년 80~100 SKU 상품군을 생산, 유통하는 다채로운 디자인, 매 시즌 달라지는 원단 등에 있다. 특히 올해 론칭한 '언더컨트롤 스튜디오'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머플러, 가방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새롭게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동 라인까지 계획 중이다.

'포르투나링크'

'선수'들이 만들어 남다른 가방
A125 / 포르투나링크


'포르투나링크'는 패션잡화 무역을 했던 이은석 대표와 여채은 이사가 지난해 10월 의기투합해 만든 브랜드다. 오랜 시간 가죽을 만져온 그들이기에 뭐하나 허투루 만들 수 없었다. 고급 송아지 가죽을 쓰는 것은 물론 생산은 이탈리아에서 진행한다. 그래서일까. 바이어들이 금세 그 가치를 알아봤다.

론칭한 지 몇 달이 되지 않았지만 해외 거래처만 해도 20곳이 넘는다. 가죽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콜래보레이션 제안을 받았다. 홍콩 패션액세스 2017은 이탈리아 제조공장과의 공동 출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라인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남다른 디자인력도 주목할만하다. '포르투나링크'가 이번 시즌 준비 중인 신상품만 40여 개. 상품은 시각 디자이너, 셀러브리티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보울하우스'

'장인의 가방'을 꿈꾸다
A147 / 보울하우스


'보울하우스'는 기계보다는 손의 위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장인을 담는 그릇이다. 기계가 무심히 지나치는 작은 티 하나도 등한시하지 않는 장인의 정신으로 만드는 제품이 '보울하우스'의 힘이다.

'보울하우스'는 인위성이 없는 천연소재를 사용한 미니멀리즘으로 한국적인 간결함을 표현한다. 특히 이탈리아 베지터블 가죽에 북미산 호두나무를 핸들로 사용한 핸드백은 브랜드 정체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16 FW 시즌 첫 론칭과 동시에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보울하우스'는 서울패션위크, 파리 울마크 프라이즈에서 브랜드를 알렸다. 올해 현대백화점 무역점, 일산점, 중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교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해외 페어 참가와 쇼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비디엔'

'한국의 미'란 이런 것
A136 / 비디엔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얼리 '비디엔'. 지난 5월에는 서울포럼 2017의 4차 산업혁명에 관련한 비즈니스 PT에 참여하고, 2017 하이서울 어워드 우수아이디어 부문에 선정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해외에서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참가가 예정되어 있고 인천공항면세점에도 입점하면서 한국의 미를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디엔'은 해외 시장을 목표로 달릴 계획이다. 한국적인 주얼리 브랜드로 브랜딩을 계속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이 목표다. 2022년은 해외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수인'

네오프렌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백
A157 / 수인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을 가진 가방을 찾는다면 '수인'이 제격이다. 100% 핸드메이드로 국내 제작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네오프렌의 특징을 이용해 절개, 변형, 컬러배색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수인'은 에이랜드, 텐바이텐을 비롯해 동대문 두타 단독매장을 보유하고 백화점 팝업스토어 참가 등으로 차근차근 국내 유통망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해외의 러브콜도 속속 들려온다. 중국 인트로 차이나, 광저우 아크(ARCH), 일본 유명 편집숍 오프닝 세레모니에도 입점하면서 해외 경험을 쌓고 있다. 이외에도 싱가폴, 홍콩 바이어들도 관심을 드러내면서 해외 수출을 장기 목표로 세우고 있다.

'터치그라운드'

아메리칸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A140 / 터치그라운드


'터치그라운드'는 70~90년대 사이 유행했던 빈티지 상품들을 재해석한 브랜드다. 신발과 모자를 주 아이템으로 생산하고 있는 '터치그라운드'는 최고가 아니면 꿈꾸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예로 생산 단가가 비싸지만 유명 브랜드만 작업하는 공장에서 직접 샘플 개발을 한 후 상품화하고 있다.

'터치그라운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콜래보레이션 진행하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을 가지고 간다. 2014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터치그라운드'는 자사몰과 무신사, 11번가, 1300K 등을 통해 국내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