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미디어 콘텐츠 강화 계속
2017-09-12강경주 기자 kkj@fi.co.kr
쇼케이스, 매거진 집중...8일 서울 압구정 신사옥 오픈식 진행

그랩(대표 조만호)의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계속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 무신사는 브랜드 프로모션 페이지 '쇼케이스'와 무신사 매거진의 콘텐츠를 강화해 유통과 미디어를 모두 갖춘 플랫폼을 목표로 정했다.


무신사의 쇼케이스 콘텐츠. 34번째 주제로 '비바스튜디오'가 진행되고 있다.


무신사 '쇼케이스'는 브랜드와 컬렉션 등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며 심도 깊은 분석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쇼케이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바스튜디오'를 주제로 34번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소개된 '각자의 취향' 쇼케이스는 브랜드 콘텐츠와는 달리 30명의 무신사 스태프들이 선택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무신사는 앞으로 '쇼케이스'를 매주 선보여 숍의 핵심 콘텐츠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33번째 콘텐츠인 'oioi'


무신사 스토어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무신사 매거진도 강화한다. 무신사 매거진은 지난달 초 패션 매거진 기사 열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블링, 고아웃코리아, 아이즈매거진, 글랜스티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매거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10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직군도 MD가 아닌 에디터다. 그만큼 미디어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


서울 압구정동 신사옥 이전도 사업 확장에 따른 보다 넓은 사무 공간 확보가 주된 요인이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 신사옥 오픈식을 진행한 무신사는 늘어난 임직원수와 사업 확장세에 따라 2314㎡(7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탁 트인 내부 전경을 갖추는데 힘썼고, 3000개에 달하는 입점 브랜드와의 미팅을 위해 회의실을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잔스포츠' '스위브' '디스이즈네버댓' '랄프로렌' '마이시티' 등 다수의 브랜드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해니 무신사 마케팅팀 대리는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기간 동안 매출 성장세가 확실해 매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만큼 매거진 영역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매거진

패션 매거진 기사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무신사 매거진



지난 6월 이전한 서울 압구정동 무신사 신사옥

무신사 신사옥 오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