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공간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 ‘1LDK 서울’
2017-09-15강경주 기자 kkj@fi.co.kr
패션 피플들이 찾는 청담동 핫 플레이스
테라스형 실내 카페, 비밀 공간…의외성 담은 참신한 인테리어


‘1LDK 서울’의 카페 ‘테이스트&센스’

서울의 대표 패션거리 청담동에 꼭 들러보아야 할 편집숍이 하나 더 생겼다. 지난 4월 오픈한 ‘1LDK(원엘디케이)서울’이 그 곳이다.

‘1LDK 서울’은 일본의 유명 편집숍 ‘1LDK’의 서울 지점. 희소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맨하탄스’와 ‘캐비넷’을 홍대 남성 편집숍의 대표주자로 키운 한범수 대표가 직접 고른 브랜드부터 ‘유니버셜 프로덕츠’ ‘리빙컨셉’ 등 ‘1LDK’ PB까지 일본, 유럽, 미국의 60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어느 옷에나 어울리는 편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데, 아이템 별 VM을 선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오픈 5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5000명이 넘었다. 

‘1LDK’는 각각의 매장이 특유의 콘셉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텔, 창고, 아파트 등 하나의 공간을 주제로 인테리어와 MD를 구성한다. ‘1LDK 서울’의 콘셉은 스튜디오. 330㎡ 규모의 공간을 화이트 컬러와 목재를 사용해 연출했다. 

자체 카페인 ‘테이스트&센스’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다과류를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매장을 먼저 둘러보고 난 후 또 다른 놀이터, 카페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안쪽에 구성했다. 카페 입구 한 켠에 위치한 목욕탕 콘셉의 비밀 공간은 유쾌함을 더한다. 
‘1LDK 서울’은 앞으로 일본 본사와 협의해 국내 시장에 맞는 새로운 PB와 MD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미 ‘1LDK 스탠드’라는 이름으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는 합작 PB도 출시했다. 스탠드라는 이름처럼 세워서 볼 수 있는 텀블러, 디퓨저 등이다. 숍의 전 제품을 판매하는 자사몰도 활성화시켜 총 매출의 20~30% 비중까지 키울 방침이다.

한범수 ‘1LDK 서울’ 대표는 “‘1LDK 서울’의 주제는 오프라인 공간만이 전달할 수 있는 의외성”이라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매장 곳곳에서 색다른 콘텐츠와 인테리어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