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보’, 마성의 빈백소파로 유통망 확장
2017-09-15박상희 기자 psh@fi.co.kr
스타필드 고양에서 국내 볼륨화 시동
스타필드 고양점 3층 ‘요기보’의 체험형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시도해보고 있다.

빈백소파로 널리 알려진 ‘요기보’가 국내 유통망 확장에 기지개를 편다.

요기보코리아(대표 박대진)는 최근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에 국내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5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볼륨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요기보’는 론칭 후 8년 만에 빈백(Bean Bag: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소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일본에서도 론칭 첫 해 40억, 두 번째 해에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11월 국내 유통을 시작한 이래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백화점 3사와 AK백화점, 여의도 IFC 몰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월평균 3000만원~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통가의 주목을 받았다.

팝업스토어를 통한 사용자들의 입소문은 매월 10~60%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올 상반기에만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첫 정규매장이 5월 말에 오픈한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성과를 보인 것.

특히 이번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매장 오픈을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투자금 유치에서 28시간 만에 1차 목표금액 100% 펀딩에 성공, 이후 조기 마감에 2배로 늘려 진행한 펀딩 역시 26시간 만에 달성하며, 54시간 만에 초기 목표액의 2배에 달하는 모금에 성공했다. 브랜드와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요기보’ 빈백소파의 가장 큰 장점은 소재다. 라이크라와 유사한 외부 소재는 신축성과 탄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스판덱스와 면의 혼용기술(특허 등록)이 적용된 것으로 의자, 소파, 리클라이너, 침대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착용감과 안락함을 준다.

또한 ‘요기보’는 기존 빈백 소파와 달리 사용하지 않을 때 세워둘 수 있어 자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가지 제품에 20가지 색상의 커버를 별도로 구입해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요기보’는 빈백 외에도 릴랙스 아이템, 아로마테라피 용품, 캐릭터 인형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140여 종의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박대진 대표는 “‘요기보’는 단순한 소파가 아닌 누구나 한 번 경험하게 되면 빠질 수밖에 없는 마성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자신한다”며 “국내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요기보의 신개념 힐링, 릴랙스, 행복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5년 내 전국 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더 많은 정규 매장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