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3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언더아머’ ‘유니클로 무브’ 기획한 日 사이토 디렉터와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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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언더아머' '아디다스 골프' '먼싱웨어', '유니클로 무브' 론칭에 참여했던 일본의 유명 패션 디렉터 사이토와 손잡고 'JDX' 상품기획에 변신을 꾀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는 취지다.
사이토 디렉터가 참여한 상품은 내년 봄 시즌부터 선보이게 된다. 기획의 초점은 일상복으로 활용도가 높인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강화. 더불어 소재 고급화를 통해 가성비를 극대화하고 심플하고 절제된 디테일 및 간결한 컬러웨이 전개에 주력한다.
사실상 디자인 책임을 외주로 전환하는 'JDX'의 상품기획 방식은 신한코리아가 전반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면 사이토 디렉터가 X1, X2, X3 3개 라인에 적합한 이미지와 스케치를 제안하고, 이를 받아 라인 별 디자인실장이 샘플 리뷰를 거쳐 상품화를 결정하게 된다.
골프웨어 DNA를 살린 'X1' 라인은 소재 기능성 부각에 주력해 전체 물량의 30% 선으로 전개하고, 가장 물량이 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X2'라인은 스타일를 더욱 다양하게 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여 총 물량의 50%를 운용한다. 스포츠 라인인 'X3'는 글로벌 브랜드 감도로 디자인을 정리하는 한편 신발 등 잡화와 용품군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물량을 소화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와 베트남의 전용 생산라인을 추가해 해외 생산량도 늘리기로 했다.
우민우 신한코리아 기획부문장은 "'JDX'는 소비자 스펙트럼이 넓은 브랜드"라면서 "사이토 디렉터와의 작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신규 소비자를 창출하고 나아가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토대를 닦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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