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웨어가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이와 코디되는 신발과 모자 등 잡화류 판매율도 상승하고 있다.
「엔진」은 모자·신발 등 잡화의 매출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비중이 높고, 「카파」 「쿨하스」 등도 잡화라인의 판매율이 높다.
「지오다노」가 가격인하와 광고덕분에 반응이 좋다. 주요 인기 아이템은 청바지와 면티셔츠. 포항매장은 면티셔츠를 출시한 당일, 입고한 면티셔츠 전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포항
스포티한 트레이닝 웨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작년 9월 오픈한 「카파」는 매월 30%씩 성장하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평균 트레이닝 수트가 40~50개가 나갈 정도로 인기. 인근의 영덕, 구룡포 등 동해안의 도시에서도 많이들 사러 온다고.
평균 객단가는 15~20만원으로 남녀의 비율은 7ː3정도로, 남자 고객들이 월등히 많다.
밝은 컬러의 트레이닝 수트는 10대 후반의 학생 뿐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매출 호조를 보였다. 카파 수트라 티셔츠도 인기 아이템.
「지오지아」는 밝은 컬러의 점퍼와 카디건, 니트가 인기다.
연한 핑크, 오렌지가 감도는 베이지 컬러의 점퍼가 잘 팔린다. 13만8천원과 15만8천원의 두 스타일이 있다. 얇은 데님 팬츠도 꾸준히 인기있는 아이템. 11만8천원의 크로스백도 잘 나간다고. 핑크컬러가 없는데도 핑크, 오렌지 등 원색적인 컬러의 카디건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지난 2월에 문을연 「엔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서 「엔진」으로 매장을 바꾼 김경윤 사장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출발이 순조롭다고 한다. 지난 주말은 하루 평균 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3만9천원 짜리 반소매 티셔츠가 잘 팔리며, 그린과 옐로우 컬러가 인기다. 모자와 신발 등 잡화의 매출도 30%를 차지한다. 김 사장은, “본사 이벤트와는 별도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추억의 과자를 하나씩 나눠주기도 한다. 주 고객층인 고등학생들도 좋아하지만 옛날 생각이 나는 나이 많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오다노」는 전지현이 광고에 입고 나온 단추달린 면 티셔츠가 인기다. 상품 출시전부터 매장으로 문의를 해오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출시 당일에 상품이 품절됐다.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 세가지로 나왔으며 가격은 1만6천800원.
한편 포항 상권은 「월튼」매장이 보세 매장으로, 「카스피코너스」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메이폴」은 주얼리 매장으로 바뀌는 등 의류 브랜드 매장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강남역
강남역은 「폴햄」부터 「지오다노」까지 이어지는 상권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지오다노」는 청바지가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이 일고 있고, 「폴햄」은 가격경쟁력과 상품력을 두루 갖춘 기획 티셔츠가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늘고 있다.
「지오다노」에서는 3만9천800원짜리 기획 청바지는 물론 5만9천800원, 6만9천800원짜리까지 청바지가 골고루 잘 팔린다. 「지오다노」 강남역점 부지점장은 “청바지는 하루 평균 30장씩 팔리고, 트레이닝은 세트로 15벌씩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면바지는 가격을 1만9천800원으로 낮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의는 4만원대 봄 점퍼가 잘 팔린다.
「폴햄」은 1만5천원, 1만9천원짜리 기획 티셔츠를 넓은 매장 입구에 배치해 손님을 끌고 있다. 2~3만원대 면티와 5만원대 바지, 6만원대 체크 스커트 등도 인기 아이템이다. 「폴햄」 강남역점은 하루 평균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엔코」의 의류도 여성고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노량진
노량진 상권은 3월 들어서면서부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변에 학교와 학원가가 있어 개강시점과 맞물려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푸마」는 트레이닝 웨어, 신발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류의 오리지널 라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스프리스」는 올 봄 신상품으로 들어온 단화, 농구화 등이 잘 팔린다.
「스프리스」 매장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들은 환한 옐로우, 그린, 블루 등의 밝은 컬러가 많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