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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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브랜드 '샤넬'을 탄생시킨 가브리엘 샤넬의 일대기가 담긴 전시회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이 전시회는 '샤넬'의 부흥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트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지휘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전시회에는 그간 '샤넬'이 선보인 상품들과 그의 족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921년 첫선을 보인 샤넬 넘버5 향수부터, 주름가공과 감친 옷단 등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뜨꾸뛰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이러한 상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됐다. '샤넬'의 대표적인 사진들은 천정에서 떨어지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샤넬'이 사용됐던 원단들로 이뤄진 미로 사이에는 제작과정을 담은 그림자 영상이 숨겨져 있었다. 또 곳곳에는 실제 작업 시 생기는 소음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향수 제조실을 형상화한 전시실에서는 향수 원료들의 향기까지 맡아볼 수 있어 시각은 물론 청각, 후각까지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물이 주를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내달 1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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