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지난 15일 벨기에 경제사절단 패션부문 바이어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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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뷰티풀!(It's Beautiful)"
지난 15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에 마련된 VIP룸에서 감탄사가 연신 흘러나왔다. 이곳은 벨기에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패션브랜드가 소개되는 장소로 국내 수입 유통사와의 미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벨기에 브랜드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다 보니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날 소개된 벨기에의 브랜드들은 세련된 유러피안 감성에 장인정신이 깃든 우수한 퀄리티로 바이어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날 소개된 브랜드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칼린 길손(Carine Gilsdon)'을 비롯해 엘레강스 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주얼리 브랜드 '김미혜', 그리고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 '록산바인즈(Roxane Baines)', '사라에스더(Sara Esthe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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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벨기에 디자이너인 키미 구랭그아르(Kimi Gringorie)의 '김미혜'는 다이아몬드 시장으로 유명한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석 공방에서 만들어진다. 그만의 색과 미적 감각으로 만들어진 주얼리는 보석의 가치보다도 더욱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가치를 전한다. 이 브랜드는 현재 유럽, 미국, 홍콩 등지에 20여 개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 중에는 유명 백화점도 다수 포함됐으며, 해외 셀러브리티들에게도 사랑받는 주얼리 브랜드다.
'카린길슨'은 실크와 레이스의 마법사라 할 수 있다. 프랑스 리옹산 실크와 칼레산 레이스 등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브뤼셀 장인들의 손길로 빚어내는 오뜨꾸뛰르다. 레이스를 활용한 정교한 자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브랜드는 영국 헤롯 백화점, 프랑스 봉마르쉐백화점, 미국 버그도르프굿맨백화점과 바니스 백화점 등 전 세계 럭셔리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그밖에 '록산 바인즈'는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레디트웨어를, '사라 에스더'는 퍼스널라이징이 가능한 주얼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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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진행한 브뤼셀패션디자인진흥청(MAD)의 아나이스 램버트(Anais Lambert) 매니저는 "한국 패션 시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던 중 경제사절단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벨기에 패션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직접 둘러 본 한국은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신감각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곳 같다. 벨기에 패션 브랜드들 또한 이곳에서 좋은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벨기에 경제사절단은 한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방한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를 필두로 한 이 사절단에는 부총리 및 연방 지방 정부고위인사들을 비롯해 110여 개 기업 관계자들도 포함돼 있다. 패션분야에서는 벨기에투자진흥청 지원을 받은 브뤼셀패션디자인진흥청(MAD)이 4개 브랜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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