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김성호 기자 ksh@fi.co.kr
홈플러스 간석점에 396㎡ 규모로 7호점 오픈…카페와 키즈 결합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어바니썸'이 지난 15일 홈플러스 간석점에 7호점을 오픈했다. 396㎡(120평) 규모의 이 매장은 여성, 맘앤키즈, 카페 3가지 콘셉을 복합으로 구성해 한층 강화된 콘텐츠력을 선보였다.
'어바니썸'은 그동안 저가 패션을 고수했던 마트시장에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30㎡(100평)대 매장인 롯데마트 안산, 구미에서는 월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한 홈플러스 간석점은 기존에 중견 브랜드 3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던 장소를 '어바니썸'이 차지하면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읽은 '어바니썸'의 상품력이 밑바탕이 됐다.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모자, 바디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 라이프스타일로 상품군을 확대했으며, 키즈의류가 있는 한 켠에는 놀이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6호점까지 사입 및 위탁 구조를 베이스로 했다면 7호점인 홈플러스 간석점에는 '람스트리' 등 제도권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입점시켜 상품 전개의 변화를 꾀했다. 조만간 디즈니, 마블 등 캐릭터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휴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카페 '어반 커피로스터스'는 커피 유통 전문업체 리빈코리아와 협력해 전문성을 높였다. 리빈코리아는 현대백화점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매일 로스팅한 원두를 제공한다. '어반 커피로스터스'에서는 3가지 맛의 원두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으로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안치성 어반유니온 대표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기존에 저가만을 추구했던 마트가 상품력, 인테리어, 가성비 등을 갖춘 패션매장을 선보이며 전략적인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어바니썸'은 아직 빌드 단계에 있는 마트의 패션시장을 공격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스트라이커가 되겠다"며 "마트뿐만 아니라 쇼핑몰,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과 입점을 의논하고 있어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바니썸'은 론칭 2년차인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