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매직쇼’ 일본서도 열린다
2017-06-01강경주 기자
올 4월 ‘IFF 매직 재팬’ 이름으로 성공적 데뷔···9월 26~28일 두 번째 개최




아시아 버전의 매직쇼인 'IFF 매직 재팬(MAGIC JAPAN)' 전시회가 지난 4월 성공적 데뷔에 힘입어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 4월 전시장 모습)



아시아 버전의 매직쇼인 'IFF 매직 재팬(MAGIC JAPAN)' 전시회가 지난 4월 성공적인 데뷔에 힘입어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매직쇼는 그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돼 오면서 매년 10만명 이상의 의류도매상, 바이어 등 전세계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종합박람회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를 최근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UBM에서 인수해 일본 최대 패션전시회 IFF(인터내셔널패션페어)의 주최사인 센켄 신문과 손잡고 지난 4월 'IFF 매직 재팬'이란 이름으로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오는 9월 두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일본에서도 매직쇼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회 매직 재팬'에는 패션의류·잡화·액세서리를 비롯 OEM·ODM까지 810개의 다양한 업체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 전시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일본 매직쇼에 대한 전세계 패션산업 관계자 및 일본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2만 1670명의 방문객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전시 기간 중 패션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유명 패션 블로거와 DJ 등을 초청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참가업체는 물론 방문객들로부터 단순한 패션전시회가 아닌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전시회를 방문한 주요 바이어로는 일본의 아마존, 유나이티드애로스, 바니스재팬, 아바하우스, 아메리칸래그씨, 아오키홀딩스, 한큐한신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편집숍 등에서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전시장을 찿아 열띤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2회 IFF 매직 재팬'에는 850개 업체 및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지난 1회 때 보다 더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피혁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관을 구성, 10개사 규모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업계의 관심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IFF 매직 재팬'이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전문 전시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