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3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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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패션의 시작점, 패션 1번가였던 남대문·명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365 패션쇼'의 런웨이가 서울로 7017에서 펼쳐졌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심 속 고가 정원인 서울로 7017의 개장을 기념하여 사람과 자연, 공간, 역사,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서울 365-서울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날 패션쇼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역 일대 봉제의류업체와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의 합동 패션쇼 '함께 걷는 이 길, 패션쇼'와 마누빌딩 연결통로에서 지역의 봉제의류업체가 참여하는 의류 바자회가 펼쳐졌다. 서울역 일대 봉제 업체와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가 협업하여 진행되었으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의류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윤리적 패션디자이너로는 친환경 재생 소재를 사용하는 오르그닷, 인도·네팔 등 수공예 생산자와 협력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캄보디아지역과 연계해 기부 소비문화를 만드는 딜럽, 아프리카 원단을 이용해 아프리카 패션산업 부흥에 일조하는 에트리카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부의 패션쇼의 주제는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였다. 2부는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조화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 공원으로 탄생하는 서울로를 표현한 '루비나'의 루비나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로에서 청년의 꿈과 미래를 담아낸 'MUNSOO KWON'의 권문수 디자이너의 컬렉션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서울 365-서울로 패션쇼'는 서울로 7017에 방문한 많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2부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로 7017이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자연·공간·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사람길의 의미를 잘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서울의 핵심 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기획된 '서울 365패션쇼'가 대한민국 패션의 시작이자 중심인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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