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5 김성호 기자 ksh@fi.co.kr
대형 패션 매장과 체험 콘텐츠 결합…‘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이슈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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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도시에 지난달 29일 오픈한 복합쇼핑스트리트 ‘트리플스트리트’가 쇼핑과 음식, 볼거리가 가득한 가족단위 고객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차별화된 MD 구성을 선보이고 이색 축제를 열어 오픈 1주일 간 100만 명에 가까운 고객 집객이 일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트리플스트리트’는 기존의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대형 매장들을 대거 유치, 하나의 건물을 하나의 브랜드가 사용하는 ‘원 브랜드 원 빌딩’ 전략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SPA 브랜드 ‘자라’와 ‘H&M’이 각각 2314㎡(700평), 2480㎡(750평)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로 입점했으며, 글로벌 브랜드 ‘게스’는 전세계 최대 규모(809㎡) 크기의 매장 안에 직선거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쇼핑의 편의성까지 높여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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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727㎡), ‘언더아머’(396㎡), ‘데상트’, ‘엄브로’, ‘르꼬끄골프’(각 330㎡)등도 대형 규모의 매장을 열어 아이템 수를 확장하고, 여성복 ‘숲’은 ‘숲 갤러리’, 캐주얼 ‘폴햄’은 ‘프로젝트 폴햄’을 선보여 복합 매장을 시도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패션뿐만 아니라 체험형 MD도 돋보이는 구성 요소다. 송도 신도시의 첫 영화관인 ‘메가박스’를 8개관 1500석 규모로 개관했고, 세계 최초의 VR 테마파크 ‘몬스터VR’과 홀로그램 콘서트장 ‘케이라이브(K-live)’, 그리고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버전인 리저브 매장 등 폭넓은 연령대를 흡수하는 컨텐츠로 복합쇼핑 스트리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오픈과 동시에 개최된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은 365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트리플스트리트’의 첫 번째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거리 곳곳에는 피카츄 풍선과 포켓몬스터 피켓 등이 설치돼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광장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마다 대형 피카츄가 등장하는 플래시몹 이벤트를 펼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1m가 넘는 대형 피카츄들은 노래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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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트리트’ 운영사인 에스디프런티어의 정성조 대표는 “‘트리플스트리트’는 기존의 유통관점에 맞춘 복합쇼핑몰의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에 중점을 둔 하나의 도시를 설계하듯 공간감을 주어 ‘트리플스트리트’만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며 “무엇보다 똑같은 쇼핑몰에 지루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MD구성에 있어 대규모 패션매장들을 유치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트리플스트리트’의 계획만을 보고 아직 상권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송도에 대형 매장으로 입점하는 투자를 감행해 준 업체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트리플스트리트’를 365일 축제와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쇼핑과 관광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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