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트웰브’, 한옥에서 펼쳐진 이색 패션쇼

2017-03-31 김성호 기자 ksh@fi.co.kr


박정상, 최정민 디자이너의 '비엔비트웰브(BNB12)'가 지난 29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는 패션쇼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2017 F/W 시즌 '비엔비트웰브'는 '다양성의 공존함..'을 테마로 수많은 다양성들을 한국적 색감인 오방색과 수목화로 담아냈으며, 전 세계인에게 친근한 캐릭터들을 소환했다. 우리 색채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비엔비트웰브'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패션쇼를 꾸며냈다.


이날 패션쇼는 한국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K-컬처의 명소 '삼청각'에서 진행됐다. 6미터 길이의 수묵 담채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조명과 다량의 비눗방을이 뿌려지며 고즈넉한 한옥의 운치를 더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보고 즐기는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관람 전석을 무료로 진행하고, 문화나눔객석으로 100석을 초대했다.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패션쇼 관람에 초대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 10여명이 모델로 패션쇼 무대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박정상, 최정민 디자이너가 마임을 선보이는 등 참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대표 B2B 패션축제인 서울패션위크의 삼청각 개최로 많은 관광객 및 시민에게 더욱 좋은 이미지로 알리고,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문화소외계층도 참가해 함께 패션쇼를 진행해 한층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비엔비트웰브'의 2017 F/W 컬렉션에는 정준하, 니콜, 슬리피, 이시언, 정가은, 브레이브걸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상, 최정민 디자이너가 마임을 하는 모습


쇼에 참석한 셀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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