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김성호 기자 ksh@fi.co.kr
‘서울 365 패션쇼’ 첫 런웨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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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365 -다시·세운 패션쇼'의 올해 첫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첫 패션쇼 장소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운상가로 '재생, 재사용,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이자 서울 대표 명물인 '세운상가'를 생산과 판매, 주거와 상업, 문화가 연결된 '메이커시티'로 개발해 '4차 산업 혁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다시· 세운 프로젝트 창의제조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365 - 다시·세운 패션쇼'에는 '햄펠'·'밀앤아이'의 명유석 디자이너, '알로곤'의 신용균·최수지 디자이너, '노이어'의 이영곤 디자이너 등 4인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재생·재사용·친환경' 콘셉트가 반영된 디자이너들만의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런웨이를 장식했다.
명유석 디자이너는 옷장 안에 묵혀둔 옷, 버려지는 원단을 재조명해 '버려졌던 것들의 새로운 변화'를 이번 컬렉션 의상에 담았다.
신용균, 최수지 디자이너는 '재조합'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과거의 옷에 현재의 새로운 시각을 더하여 기존 의상 아이템을 해체, 재배열하는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영곤 디자이너는 울, 실크, 가죽 등 여러 소재들의 블랙 컬러를 활용한 '노이어' 브랜드의 지난 컬렉션들을 현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이자 서울 대표 명물인 '세운상가'를 생산과 판매, 주거와 상업, 문화가 연결된 '메이커시티'로 개발해 '4차 산업 혁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다시· 세운 프로젝트 창의제조사업 활성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를 통해 서울의 역사·문화·산업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나는 세운상가를 기념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하려는 세운상가 일대의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을 기념하며 도심 속 휴식·자연을 테마로 한 '서울 365-서울로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를 진행하고, 남대문 시장 개장 120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특화거리에서 '서울 365-남대문 아동복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서울 365 - 남산서울타워 웨딩패션쇼(4월)', 대한민국 패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서울 365-신세계 분수광장 패션쇼(5월)', 한강함상공원 개장식을 기념하여 군함위에서 펼쳐지는 '서울 365-밀리터리룩 패션쇼(10월)' 등 이색적인 런웨이가 진행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행 2년차를 맞아 서울 365 패션쇼가 서울시 대표 패션문화콘텐츠로서 일반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서울 패션 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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