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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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창의 브랜드’를 통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 지원 사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수혜 디자이너와 함께 사업 내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은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지원 및 룩북 홍보밀 제작 등 브랜드 홍보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 2013년부터 101개의 창의 브랜드를 육성·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장에는 진흥원이 선정한 2016 창의 브랜드 수혜 디자이너 18명이 소개됐다. 김수진, 박미선, 박환성, 서병문, 이청청, 이해용, 장소영, 장형철, 정미선 디자이너 등은 직접 자리에 참석해 프레스 및 패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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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디자이너인 송지오 씨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수많은 디자이너를 제치고 이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선택을 받은 것"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정진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축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창의 브랜드를 통해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진 졸업생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기 참가자 중 한 명인 이청청 디자이너는 "최근 해외 패션 박람회에서 만나는 바이어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개하는 패션코드에 대해 물어 오고는 한다. 그만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패션코드가 한국 패션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같다. 향후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창의 브랜드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해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30일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패션문화 마켓 '패션코드'를 연다. 진흥원은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소개하고 수주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9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4개 브랜드가 패션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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