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상품의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권서 면 티셔츠, 카고팬츠와 같은 여름상품들이 잘 팔린다. 최근 노면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더페이스샵」 「미샤」 「도도클럽」 등 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강릉에도 연이어 오픈했다.
강릉
무더워진 날씨 덕분에 여름 신상품의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아쿠아 블루, 핑크 등 밝은 컬러의 반소매 면 티셔츠가 잘 팔린다. 가격은 8천~1만5천원. 카고팬츠는 7부 길이와 무릎길이가 인기. 무릎길이의 카고 팬츠는 1만6천원으로 하루 4~5장씩 꾸준히 판매된다. 7부 길이의 카고 팬츠는 심플한 2만7천원짜리와 디테일이 강조된 3만5천원짜리 모두 반응이 좋다.
「티비제이」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트레이닝 팬츠가 꾸준히 팔리고 있다. 그린과 블루 컬러가 인기. 목을 끈으로 묶는 슬리브리스 탑과 티셔츠가 세트로 나온 스타일은 이번 여름 인기 아이템. 가격은 1만9천900원.
「조이너스」는 이번달 셋째 주 들어 예복의 판매가 늘었다. 파스텔 계열의 핑크와 블루, 그린 컬러 등 시원해 보이는 컬러가 인기. 이 매장의 김금선 사장은, “윤달이 끝나면서 예복의 판매가 늘었다. 전년에 비하면 예복의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달에 비하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릉상권은 저가 화장품 매장이 눈에 띄게 늘었다. 「더페이스샵」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는 「미샤」와 「도도클럽」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매장을 오픈했다. 또 「시스템」 매장은 「숲」으로 바뀌었으며, 「휠라골프」는 간판을 내렸다.
청주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을 앞두고 있어 청주상권에는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GGPX」 「제이폴락」은 이미 매장을 운영중. 「크럭스」 「해피엔코」가 계약을 마치고 매장을 열 계획이며, 「폴햄」도 매장 오픈 마무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크럭스」는 「잭앤질」 매장에 오픈한다. 「콕스」도 지난 17일 리뉴얼 오픈해 상품이 많이 바뀌었다. 아직은 신상품 입고가 마무리되지 않아 성공 여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엔진」과 「카파」는 매장 여건이 그리 좋지 않은데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스페이스」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1층 화장품 매장과 2층 커피숍을 터 만든 「노스페이스」는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 됐지만 월매출은 1억5천만원을 상회한다. 기획점퍼와 반팔티셔츠, 가방 등이 호응을 얻고 있는 중.
올 초 주네스에서 가두매장으로 자리를 옮긴 「디키즈」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천
청바지와 면티의 가벼운 차림의 고객이 늘어나면서 티셔츠의 소비가 늘고, 코디의 포인트로 가방이 부각되고 있다.
「엔진」은 1만9천원대의 기획 티셔츠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만9천원, 3만9천원대 티셔츠의 판매가 급증했다. 고등학생들은 로고가 들어간 스타일을 선호하는 반면, 대학생들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폴로 티를 선호하고 있다.
또 가방과 모자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카파」는 15~20만원대 트레이닝복이 80%까지 매출을 차지했으며, 6만원대 에나멜 가방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에나멜 소재 아이템이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깔끔한 스타일의 파스텔 색상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에어워크」는 3월에 비해 숄더백의 판매율이 50% 이상 상승했다. 5만원대 상품이 인기 아이템으로 코디용 상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한편, 경기 악화로 인해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들은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양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엔진」 「EXR」 「카파」 「GGPX」 등이 선전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지난달보다 5% 매출이 감소했다. 중·고등학생 사이에서는 밑위가 짧은 ‘엔진’, ‘타입원’이, 20대 후반과 30대 사이에서는 리바이스 501 등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층에 학생이 많아 가방 등 잡화류보다는 데님에 대한 선호가 높다.
「EXR」은 봄부터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0~30% 신장을 기록했다. 4만8천원~7만8천원의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고 있고 한 벌로 된 트레이닝 세트가 잘 팔린다.
「베이직하우스」는 전년대비 5~10% 매출이 저조한 가운데 기능성 소재의 트레이닝 웨어와 2만~3만원대 스니커즈가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고. 또 올 유행 컬러인 그린과 여름을 맞이하여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가 인기다.
한편 지난달 「잠뱅이」 자리에 「폴햄」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