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2017 S/S, 컬처 품고 한층 풍성해져

2017-02-03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새롭게 공개된 '자라' 2017 S/S 컬렉션은 다양한 컬처와 트렌디 요소를 반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했다.



'자라'가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다채로워진 2017 S/S 컬렉션을 지난 2일 서울 신사동 쇼룸에서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곳곳에 숨어있는 컬처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성복에는 발레리나에서 영감을 받아 페미닌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캐주얼이 등장했고, 남성복에는 영화 '허(Her)'의 주인공이 즐겨 입던 연한 핑크와 블루 컬러의 아이템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키즈라인은 디즈니와의 협업으로 캐릭터 아이템이 강화됐다. 그밖에도 롤링스톤즈 음반 발매를 기념해 만든 아이템들이 색다른 컬러로 출시돼 주목을 받았다.


여성복은 더욱 페미닌 요소들이 강조된 모습이 보인다. 매 시즌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화이트 셔츠는 리본과 러플 등 디테일을 더하거나 실루엣이 변화를 줘 더욱 여성스러워졌다. 발레리나 라인은 페미닌한 무드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발레리나의 복장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아이템들은 일상에서 편하게 입으면서 여성스러움까지 강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밖에도 초커넥, 벨벳, 오리엔탈 무드 프린팅 등 다양한 트렌디 요소들이 반영된 모습이다.




여성복에서 자주 등장하던 소프트한 컬러가 남성복에 반영돼 눈길을 끈다.



남성복 컬렉션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었다. 포멀한 의상 외에도 다양한 스포티즘 캐주얼이 등장했다. 또한 오렌지 등 쨍한 네온 컬러의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으며, 지난 시즌 인기리에 판매됐던 밀리터리 아이템들은 더욱 다양해진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영화 '허'에서 모티브를 딴 라인은 소프트한 핑크와 블루 컬러를 사용해 남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키즈 라인은 미키마우스의 등장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스팽글로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수놓은 티셔츠, 미키마우스의 눈 등을 새겨넣은 백팩 등 다양한 협업 아이템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또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아이템들도 출시됐다. 모노톤의 깅엄체크로 만든 셔츠와 스커트, 반짝이는 실로 수를 놓아 포인트를 준 스카프, 메탈릭 슈즈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여성복과 마찬가지로 발레리나에서 영감을 아이템을 출시해 엄마와 함께 커플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션성이 더욱 강화된 키즈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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