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대신 속옷 선물 할래요”

2017-02-03 박상희 기자 psh@fi.co.kr

발렌타인데이 선물 관련 설문조사서 초콜릿 제치고 커플속옷 1위




발렌타인데이에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받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최근 실시한 발렌타인데이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커플 속옷을 선물할 것이라는 대답이 63%를 차지했다. 커플 속옷 다음으로는 IT 기기, 초콜릿이 각각 14%, 기프티콘이 6%를 기록했다. 발렌타인데이의 초콜릿 같은 상징적인 선물보다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커플 언더웨어를 선물하고 싶어하는 응답이 10명 중 6명에 이르지만, 언더웨어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속옷 선물 시 가장 고민되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연인의 속옷 취향'이 4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 '연인의 속옷 사이즈'가 고민된다는 대답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소재, 컬러, 패턴 등 언더웨어 디자인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고, 개인 선호도에 따른 취향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언더웨어를 선물 할 때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은 '심플한 스타일의 언더웨어'가 41%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기본적인 심플한 스타일의 언더웨어는 호불호가 가장 적을 뿐 아니라 겉옷과의 매칭도 쉬워 실용성이 높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섹시한 스타일의 언더웨어가 40%의 응답률을 보이며 단 1%의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장성민 엠코르셋 상무는 "커플 속옷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실용적인 선물아이템이라는 인식이 커짐에 따라 커플 속옷을 찾는 연인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 '원더브라' '미싱도로시' 등 엠코르셋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커플 이너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원더브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월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참여한 응답자는 534명이다.

발렌타인데이 연인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언더웨어 선물 시 가장 고민되는 점은?

선물용 커플언더웨어로 선호하는 언더웨어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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