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캐주얼 브랜드의 호황에 따라 티셔츠 전문 생산업체들이 반응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초두 물량의 소진율이 높아 「엔진」과 「카파」 등 감성캐주얼 리딩 브랜드들은 반응생산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캐주얼과 달리 감성캐주얼 티셔츠는 국내생산 의존율이 높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강점으로 하는 국내생산은 30∼35일의 납기가 소요되고 원단의 퀄리티와 원하는 스타일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 진행에 있어서도 실시간 진행사항 파악이 용이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프로모션업체들은 이달 여름생산을 끝내고 비수기인 5월에는 리오더에 주력해야 하기에 협력 브랜드의 매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해 리오더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소비경향이 까다로워지면서 협력업체 선택의 신중함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고 한 관계자는 말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셔츠 전문 프로모션들이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는 「엔진」 「서스데이 아일랜드」 「카파」 「올드앤뉴」 등이 있다. 특히 「서스데이 아일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밝혔다. 또 「MLB」의 경우 기존 마니아층을 다시 형성하기 위해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샘플링을 통한 브랜드사와 동일한 트렌드를 유지하는 것도 국내 프로모션 업체들의 강점이다.
브랜드 생산 시작 전 다양한 샘플링을 시도해 납기일을 단축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협력 브랜드가 시장 선점을 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스팟 오더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매출 향상을 위해선 불가피한 요소지만 기존 거래처 대부분이 일 대 일 생산을 강조하고 있어 관계 소홀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