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홈플러스, 컨셉스토어로 소비자 공략
2016-12-23박상희 기자 psh@fi.co.kr
‘지오지아’ ‘지이크파렌하이트’ 등, ‘남성들의 놀이터’ 테마 매장으로 성과 상승 노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를 유치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 파주운정점을 오픈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자리한 매장은 지하 3층, 지상 6층의 연면적 6만6084㎡ 규모로 파주 시내 대형마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내부는 홈플러스 직영매장, 쇼핑몰, 문화센터, 롯데시네마 등으로 구성됐다.

반경 2~4km 거리에 이마트,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이 몰려 있는 유통의 격전지에서 '홈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로 차별화를 뒀다. 살거리뿐만 아니라 놀거리와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복합 공간 구성을 통해 남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 점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1층에 자리한 남성캐릭터 정장 브랜드 '지오지아'와 '지이크파렌하이트' 매장이다. 이 두 브랜드 모두 '남성들의 놀이터'라는 테마로 기존 주타깃층인 20~30대 남성뿐만 아니라 가족 쇼핑에 나선 40~50대까지 공략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가 첫 도입한 여성복 '쉬즈미스'와 '리스트' 복합 매장과  리빙과 홈, 가구 등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모던하우스' 매장도  대표적이다. 여기에 2층의 '아트박스'와 대형 서점 '세이북스'도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브랜드 제품과 함께 한정판 신발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멋을 아는 남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해당 제품들을 활용해 풀장착이 가능한 것이 강점. 그와 함께 80평 가량의 매장 일부에 남성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별도로 구성한다. 해당 공간에는 영상 외에도 다양한 패션잡지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또한 포켓당구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구비된다.

'지오지아'느 키덜트 브랜드 리딩업체로 평가받는 볼케이노와 협업해 매장 초입부터 남자들의 소년 감성을 자극하는 핫한 아이템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마트 토이, 스마트 모빌리티, 피규어,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마니아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여성 어덜트 매입부 차장은 "지난 22일 오픈한 운정점은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가 잘 어울리는 복합쇼핑몰의 모습을 갖춘 지점이다. 따라서 복합쇼핑몰과 어울리는 브랜드 개발에 집중했고, 남성복에 '지이크파렌하이트'와 '지오지아', 여성복에 '쉬즈미스와 리스트' 복합관이 대표적"이라면서 "여기에 홈플러스에 첫 입점한 이랜드의 '모던하우스'와 기존 '아트박스' 등도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속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