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룸’, “쇼룸 비즈니스로 성과에 기여할 것”

2016-12-21 박상희 기자 psh@fi.co.kr

16일 입점 브랜드 대상 강연 및 간담회 진행


강영철 I.S 플래닝 대표가 '차오름'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패션 시장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차오름(Chaoroom)'이 설립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차오룸' 동대문 쇼룸에서 입점 브랜드 관계자와 '차오름' 운영팀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마련한 것.

동대문 쇼룸 '차오름'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올해 4월 오픈한 새로운 형태의 쇼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유통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사업자를 발굴해 입점시켜 상품기획, 샘플 제작, 생산, 유통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석기 '차오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쇼룸 비즈니스 첫 해이다 보니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어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초석 삼아 중국 내 쇼룸을 활용한 수주회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위주의 판매 활동에 신경 써, 직접적인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중국 시장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년간 중국 패션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해오고 있는 강영철 I.S 플래닝 대표가 중국 패션 시장 현황, 유통 채널 변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구조 등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중국 패션 시장의 핵심 고객층이 빠링허우(80后) 세대에서 지우링허우(90后) 세대로 변해 시장 변화가 매우 큰 폭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소비력이 커지면서 4억8000만명에 달하는 여성 소비자가 시장이 주력으로 부상했다. 유통 채널의 경계가 없어지는 멀티 채널 시대가 도래해 오프라인 위주의 전통 패션 기업도 온라인 위주로 이전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는 기존의 가맹대리점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직영 매장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원가 부담을 줄이고 배수도 낮추는 등 판매율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연에 이어 브랜드 관계자들이 '차오룸'과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해온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의 계획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차오름'에서는 참석자와 일반인을 위한 컬러컨설팅도 마련됐다. '퍼스널컬러'라는 컨설팅에 참여하면 진단을 통해 본인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컬러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패션, 뷰티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컬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했다.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통해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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