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6 취재부
품귀 현상까지 빚어 ... 일부 컬러는 예약 후 한 달 기다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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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에서 이번 시즌 전략상품으로 출시한 박보검의 오버핏 코트가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TNGT'의 오버핏 코트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전속모델 박보검이 시즌 전 본인이 직접 입고 싶은 옷으로 선택한 제품.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넉넉한 핏, 세련된 컬러 등 제품의 디테일이 전속모델의 이미지와 닮아 유명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명 ‘박보검 코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9월 말 매장에 출고된 오버핏 코트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인 10월 초부터 이미 1차 생산물량 1000장이 완판 되어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총 3차례의 완판과 리오더를 거듭하며 12월 중순 이미 누적 판매량 6000장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생산량은 1만여 장으로, 12월 중순 현재 판매율이 60%에 달하는 것. 이는 통상 남성복 브랜드의 일반적인 겨울 아우터 제품 누적 판매량이 1000여장 남짓이고, 누적 판매율이 60% 안팎인 점을 감안할때 엄청난 판매 속도라는 평가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대 남성들이 주 고객층인 ‘TNGT’ 브랜드의 특성상 온라인몰에서의 반응이 특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카키 등 일부 컬러 제품의 경우 추가 생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고객 문의가 빗발쳐 예약판매를 실시할 정도이고, 일부 고객들은 한 달 가량 기다려 제품을 배송 받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TNGT' 김병준 팀장은 “2~3년 전부터 여성복을 중심으로 유행한 오버핏 코트가 올 겨울 시즌을 기점으로 남성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 한 자리 수에 머물던 오버핏 아우터 제품 비중이 올해에는 전체 아우터 물량의 30%까지 확대되는 등 오버핏 아우터는 이제 남성복에서도 한 철 반짝하고 사라지는 일시 유행 아이템이 아닌, 기본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드러운 울 혼방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T'NGT' 오버핏 코트는 베이지, 블랙, 카키, 네이비, 와인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 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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