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이번엔 만화방이다

2016-11-28 강경주 기자 kkj@fi.co.kr

콘셉 스토어 ‘배트’ 만화 콘셉으로 새 단장



'젠틀몬스터'가 콘셉 스토어 '배트'를 만화방이라는 주제로 새 단장했다.


'젠틀몬스터'가 또다시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젠틀몬스터'는 지난 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콘셉 스토어 '배트'의 새 단장을 마치고 만화방이라는 새로운 콘셉을 선보였다.


기존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콘셉스토어는 판매가 아닌 전시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돼 지난 8월에는 '농장 속 커피'라는 주제로 농장을 구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젠틀몬스터'는 3개월 간의 농장 콘셉을 마무리하고 만화라는 주제를 들고 또다시 변신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배트'의 테마는 '코믹 북, 더 레드(COMIC BOOK, THE RED)'. '젠틀몬스터'는 '만화는 제 9의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기존의 익숙한 만화방을 재해석해 만화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안한다.


'배트'는 '더 레드'라는 테마처럼 외관부터 강렬한 붉은 빛의 조명이 돋보인다. 1층은 1억 년 이상 된 나무화석을 입구 양 옆에 전시해 독특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호텔의 프런트처럼 꾸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외벽에는 '젠틀몬스터'가 직접 붉은 색 커버의 양장본으로 제작한 100여 종의 만화책들을 비치해 만화방이라는 콘셉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공간은 만화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간단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받고 편하게 만화책을 즐길 수 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배트' 스토어는 누구나 들러볼 수 있도록 조명과 인테리어를 밝게 구성했고 만화책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사용해 조금 더 대중적으로 '젠틀몬스터'의 콘셉을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젠틀몬스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모습이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프론트를 연상시키는 1층 로비.



2층은 만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2층에 비치된 만화책.

지하 1층은 대학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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