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의 영롱함을 합리적인 가격에~”

2016-10-27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마티아스’ / 이가연 디자이너




 
"페어는 첫 참가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벌써 중국 바이어 세 명이나 바잉을 해갔어요. 추후에 구입하고 싶다며 위챗 아이디를 물어보고 간 바이어도 있고요. 국내 유통사에서도 입점 문의가 이어져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네요."


지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에서 빈티지무드의 화사한 주얼리가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이가연 디자이너가 지난해 12월 론칭한 '마티아스'다. 이 브랜드는 기존의 진주의 이미지를 확장해 일상에서 편안하면서도 특별함을 줄 수 있는 '친숙한 우아함'을 전달한다.


'마티아스'는 믹스매치가 용이하다. 형태는 제각기 다르지만 실버, 골드, 블랙 등의 제한된 컬러로 통일감을 줘 서로 잘 어우러진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3~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제안해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다. 또 선명한 컬러감과 광채의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가 포인트로 사용돼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디자인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가격대. 대부분 브라스에 14K 도금을 입히기 때문에 소비자가가 3만원에서 10만원 후반대로 책정돼 있다.


신진이지만 비즈니스에서 만큼은 똑부러진 태도를 보이는 그. 이게 다 '스와로브스키'에서 근무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덕분이란다. 실무를 하면서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소재의 사용법이나 크리스털의 트렌드 등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


"'스와로브스키'와는 아직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지난 3월에는 함께 크리스털 트렌드 쇼를 위한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죠. 덕분에 갓 론칭한 브랜드 이름을 널리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지난 여름 여성복 '블리다'와의 콜래보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비치웨어를 콘셉으로 한 여름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는데 매출이 제법 잘 나와 유통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가연 디자이너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콜래보를 진행하는 한편 유통망을 늘려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