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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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가 1761명의 참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1581건의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패션인사이트(발행인 황상윤) 주관으로 지난 26~27일 진행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는 456개 브랜드가 행사장을 방문한 유통 및 패션업계 관계자와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디브랜드들은 상담을 통해 주요 백화점 및 셀렉트숍으로부터 팝업스토어 및 입점, 패션기업과의 협업 및 완사입 등을 제안 받는 등 총 1581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여성복 브랜드 '제이청'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장 수주를 성사시켰고, 주얼리 브랜드 '에이치아렌'은 싱가포르, 중국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는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중국 바이어가 대거 참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인디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행사 기간 중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위챗'에 인디브랜드페어 전용 계정을 오픈해 중국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방문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다음 시즌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어 매회 참관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유니크한 브랜드를 다수 만났고 향후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래드를 위한 디자이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경영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 프로그램에는 패션 비즈니스 플랜 및 관리, 브랜딩, 리테일 전략, 바이럴 및 MCN 마케팅 실전, 해외 비즈니스 전략 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1:1 맞춤 인큐베이팅, 중국 상하이 CHIC 참가 컨설팅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디자이너 1인에게는 일본 파르코백화점과 반탄패션스쿨의 주체로 개최되는 '아시아컬렉션' 참가가 지원된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은 "지난 2011년 출발한 인디브랜드페어가 인디브랜드를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4월과 9월, 두 번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 "앞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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