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5 정인기 기자 ingi@fi.co.kr
기아자동차 후원, 한국 디자이너&기업 제휴 기대
![]() |
![]() |
![]() |
패션쇼에는 ‘보스덩’ ‘하이란’ ‘에스디어’ 등 지역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남성복 디자이너 황성필 씨가 참여해 자신의 브랜드 ‘에이치성필’ 컬렉션을 화려하게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황 디자이너는 한국 ‘인디브랜드페어’에 2번 참여해 데뷔했으며, 해외 컬렉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를 공동으로 구성한 QV디자인도 패션쇼와 전시회에 참여해 중국 기업들과 교류했다.
임송규 QV디자인 대표는 “제조와 유통 기반이 탄탄한 중국 패션기업들로부터 한국 디자인에 대한 제휴 문의가 적지 않았다. 브랜드 수주세일을 목표하고 있지만, 공급가격 등 현실적 문제 탓에 몇몇 기업과 디자인 제휴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 |
![]() |


내년 9월 장쑤패션페어에 초대합니다
구샤오원 장쑤성복장협회 부회장
장쑤성패션페어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중국 내 대표적인 패션산업 전시회이다. 소재에서부터 의류제조업, 브랜드 유통에 이르기까지 중국 패션산업의 자존심이다.
중국시장을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에겐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GDP가 높기 때문에 수준 높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획가 될 것이다.
내년 9월초에 개최되는 ‘제19회 장쑤패션페어’에는 많은 한국 디자이너&패션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 내년에는 한국 기업을 위한 특별관을 구성할 것이며, 패션쇼와 수주회, 포럼 등을 기획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할 것이다. 특히 브랜딩&마케팅, 고객관리, IT 등 패션 관련 컨설팅 기업의 참여도 환영한다.

다양한 고객 맞춰 세분화, O2O 활성화
가오샤오동 보스덩옴므 대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보스덩’은 다운점퍼로 잘 알려져 있고, 외형상 중국 1위 패션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의 공세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신규 남성복과 여성복, 아동복 등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하고 있다. 과거 대형 브랜드의 매출은 축소되고 있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보스덩’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서 구매하는 O2O를 활성화함으로써 현재 10%인 온라인 판매비중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 기업과는 디자인 개발,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한 ‘스마트’ 학생복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블랙 컬러와 한국 모델로 기립박수 받아
황성필 ‘에이치성필’ 디자이너
황성필 디자이너는 이번 장쑤패션페어에서 첫 중국 컬렉션을 가졌다. 첫 무대였지만 블랙 컬러와 기능성을 살린 스타일로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에서 모델까지 동행한 덕분에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두 번의 인디브랜드페어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과감히 도전한 것이다.
황성필 디자이너는 컬렉션 이후에는 전시장에서 적지 않은 중국 패션기업과 상담을 가졌으며, 몇몇 기업과는 제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교환했다고 한다. 브랜드 독자적인 홀세일 비즈니스 외에도 중국 남성복 기업과 디자인 콜래보레이션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매사 적극적인 입장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