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김우현 기자 whk@fi.co.kr
국내브랜드 중국 진출 교두보 활용 위해 특별회원으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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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패션업계간 비즈니스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한국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중국 기업들의 한국패션협회 회원 가입이 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브랜드의 중국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사례는 양국간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한국패션협회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제2의 내수시장이자 우리보다 7배나 큰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업체들이 양국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적극적으로 한국패션협회 가입을 추진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향후 한국 브랜드와의 협력이 더욱 긴요해지는 상황에서 중국업체들의 회원 가입 추세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013년 상해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북경, 상해, 온주, 대련, 광저우, 심양 등 중국 내 주요 도시 패션협회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했다. 또 양국간 협력차원에서 중국 패션기업의 한국 진출 및 협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회원사로 가입한 한 중국 기업은 "한국패션협회 회원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협업시 공신력있는 협회로부터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업무 협조를 추진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국패션협회는 중국 기업들의 한국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양국간 탄탄한 네트워킹 기반 구축을 통해 한국 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시 가장 효과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한국패션협회 회원사로 가입한 중국 주요 업체들의 면면을 보면 Δ닝보 '피스버드'(중국 10대 패션브랜드) Δ가로수(상하이 쇼룸 비즈니스 운영) Δ칭따오 패션(한국통 왕팅진 대표 유통사) Δ화의망(패션 분야 온라인 전문 미디어) Δ타이거8(상하이에 거점을 둔 종합 마케팅회사) Δ다리안 리방(여성복 고급 스웨터 공장 운영) Δ헤난 한시 트레이딩(한국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역할) 등 10여 개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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