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코디 “여행용 캐리어도 빌려쓰는 시대”
2016-07-21강경주 기자 kkj@fi.co.kr
독일 명품 캐리어 ‘리모와’ 공유경제 개념 대여 서비스 실시



캐리어 전문 렌탈숍인 렌탈코디에서 독일 명품 캐리어 '리모와'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휴가 비용마저 줄어들자, 여행 문화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소유하는 대신 이용 권한을 거래하는 공유경제를 통해 불필요한 여행 비용을 절감하고 합리성과 실속 위주로 이끄는 것. 최근엔 숙박과 차량에 이어 여행용품까지 빌려 쓰는 서비스가 등장해 공유경제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리어 전문 렌탈숍 렌탈코디에서는 독일 명품 캐리어 '리모와(rimowa)' 대여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렌탈코디가 제공하는 '리모와'는 120여 년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독일 하이엔드 캐리어 브랜드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독일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기능성을 갖춘데다, 국내외 셀러브리티의 공항패션 사진에 자주 등장해 유명인의 이름을 붙인 연예인 캐리어 등의 별명으로 더욱 친숙하다.

다양한 장점을 지닌 리모와 캐리어도 쓰지 않은 채 보관만 한다면 무용지물. 렌탈코디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 등을 제외, 1년 중 많은 시간을 집안에 보관된 채로 있는 리모와 캐리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던 끝에 렌탈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캐리어를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인데다, 리모와의 다양한 모델 중 내게 필요한 아이템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서비스 런칭 초기임에도, 휴가를 준비하는 스마트한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렌탈코디는 리모와의 인기 모델인 토파즈, 클래식 플라이트 등의 '알루미늄 라인'과 토파즈 스텔스, 토파즈 티타늄, 토파즈 보사노바 등의 '프리미엄 라인', 살사, 림보로 대표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라인' 등 수 백여 종의 리모와 신제품을 렌탈용으로 보유하고 있다.

대여료는 모델, 라인 별로 다르며, 이용 금액은 최소 렌탈 기간 3일 기준 3만원에서 8만원 선이다. 장기 또는 다량 렌탈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은 물류 O2O 업체 고고밴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캐리어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