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옷장사가 최고

2006-03-10 김용태 기자 

옥션·다음디엔샵서 최고 아이템 등극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의류가 온라인 쇼핑몰서 최고의 인기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체별 지난 1사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의류가 전체 품목 중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은 1사분기 거래규모를 조사한 결과, 의류 거래액(442억원)이 가전(440억원)과 컴퓨터(391억원) 등 기존 인기품목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옥션 전체매출의 18% 가량을 차지하는 규모이며, 전년대비 195% 성장한 수치이다.

옥션의 의류부문은 2000년 14억원(1%), 2001년 150억원(4%), 2002년 574억원(13%), 2003년 1천90억원(15%)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오고 있다.

인터파크의 의류부문(여성, 남성, 캐주얼) 매출은 전년 1사분기 대비 245%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매출의 7.4%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아동·레저·잡화를 포함할 경우 패션부문의 매출은 전체의 19%를 차지한다.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복종은 잡화로 전년대비 650% 가량 성장했고, 여성복(213%)과 남성복(116%)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음디엔샵은 전년대비 9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사분기 의류매출은 전체의 24%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0.5% 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이 외에도 CJ몰, LG이숍 등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서도 의류의 매출 비중이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서 여성고객의 구매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의 경우 1999년에는 전체 회원 중 단 19.4%(8만2천 명)만이 여성회원이었으나 올해는 44% (398만 명)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여성이 차지하는 구매 비중이 70% 가량으로 2∼3년 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고, 다음디엔샵도 여성 구매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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