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1 강경주 기자 kkj@fi.co.kr
IT 기술은 신선한 아이디어로 패션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오는 12~14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패션리테일페어'에서는 '미카' '글랜스티비' '인스타월' 등 패션의 진화를 이끌 IT 업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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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 오프라인 매장의 구원투수
커머스의 중심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침체에 빠진 오프라인 시장. 여기 오프라인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스타일미러의 O2O 쇼핑 어플리케이션 '미카(mirror camera, mica)'가 그 주인공. 카메라가 탑재된 거울 앞에서 옷을 입고, 찍고, 소통하는데 이어 구매까지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인 '미카'는 오프라인의 직접적인 경험을 극대화해 온라인으로 확장시켰다.
이 회사는 매장에 방문해 옷을 구매하며 거울 앞에 서는 자연스러운 행위에 주목했다. '미카'의 거울이 설치된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거울 앞에서 옷을 입어보며 '미카' 앱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으로 자신만의 패션다이어리를 만들어 지인들과 사진은 물론 상품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찍힌 사진의 정보는 해당 매장에 전달된다. 매장은 이 정보를 매장용 '미카' 앱으로 확인해 방문한 고객을 단골고객처럼 관리가 가능해진다. 착용 사진으로 확인한 고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 추천, 프로모션, 신상품 홍보 등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한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또한 고객은 모바일 숍처럼 착용 사진에서 곧바로 구매가 가능해 현장에서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이와 연계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패션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인 중국을 타깃으로 하는 직구 채널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요우커들이 '미카'를 통해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어 자연스럽게 중국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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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브랜드의 든든한 콘텐츠 서포터 '글랜스티비'
글랜스티비는 영상 콘텐츠를 통한 패션 브랜드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주고 있다. 브랜드의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월 40편 이상, 연간 500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상 노하우와 채널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또한 1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IPTV에도 콘텐츠를 제공해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프렌차이즈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브랜드의 중국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글랜드티비는 최근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플래싱 라이트'를 선보였다. 강동준 '디그낙' 디자이너, 김원중 '87MM' 디자이너, 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디자이너 등 대표적인 인기 디자이너들을 소개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브랜딩에 든든한 우군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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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으로 꾸며진 신개념 미디어 '인스타월'
디지털 장비 전문 개발 업체인 사운드그래프는 SNS 인스타그램으로 꾸며진 소셜 스퀘어 '인스타월'을 선보인다. '인스타월'은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보여주는 수십 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모니터로 손쉽게 콘텐츠를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신개념 미디어다. 고객 참여 이벤트, 신제품 홍보는 물론 매장 인테리어 등 패션 리테일 공간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일본에서 진행된 한류스타 가수 이홍기의 패션 브랜드 '스컬홍(Skullhong)'의 론칭 이벤트에 '인스타월'을 설치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업데이트해 행사를 찾은 일본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 소통형 미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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