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1 강경주 기자 kkj@fi.co.kr

'로우로우'가 가방, 신발에 이은 세 번째 도전으로 아이웨어를 선택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31일 대구의 티타늄 안경 장인과 협업한 가볍고 튼튼한 아이웨어 '알 아이(R EYE)'를 출시했다.
'알 아이'는 대구에서 32년 간 티타늄 안경 공정과 기술 개발에만 몰두한 장인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불과 4.5 그램으로 가볍지만 강도가 높고 탄성 또한 뛰어난 베타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튼튼하다. 또한 코 받침에 공기 층을 만들어 코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더했다.
'로우로우'가 아이웨어를 선보인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협업한 대구 티타늄 안경 장인 '대한 티타늄'은 현대카드의 티타늄 카드를 직접 개발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티타늄 개발자로 알려졌지만 안경 공장의 오더가 줄어들며 운영이 어려워 졌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는 그 길로 대구로 내려가 장인을 만났고 1년 2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알 아이'를 선보이게 됐다.
이 대표는 "안경의 본질에 맞춰 눈을 보호하고 불편함이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웨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인과의 의미있는 협업인 만큼 '로우로우'가 제작하는 것이 아닌 '대한 티타늄'이 제작한다는 점 또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 아이'는 온라인 셀렉트 숍 29CM와 '로우로우' 온라인 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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