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롱드쥬’ 쇼룸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2016-05-30강하나 기자 khn1@fi.co.kr




 

성수동 골목 빈티지하고 앤틱한 슈즈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다. 이곳은 요즘 핫하다는 '쌀롱드쥬'의 쇼룸. 한적한 이 골목에 자리잡은 '쌀롱드쥬'의 쇼룸은 신발을 보러 오는 사람들, 매장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려는 사람들로 어느새 핫플레이스가 됐다.


예쁜 옷을 입고 SNS에 올리는 것이 취미였던 안성주 '쌀롱드쥬' 디자이너는 7년 전부터 블로그에서 슈즈 디자이너이자 '옷 잘 입는 언니'로 통했다. 그녀는 브랜드를 론칭한 후에도 '쌀롱드쥬'의 신발들과 매칭할 수 있는 데일리룩을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수많은 하트를 받았다.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그녀의 방식도 남달랐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투정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술잔이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친근한 매력은 2만 여 명의 팔로워를 양산했고 그녀를 직접 보고 싶어 쇼룸을 찾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쌀롱드쥬'는 안성주 디자이너가 지난 2014년도 론칭한 슈즈 브랜드. 이 브랜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와인, 네이비, 실버 등 다채로운 컬러의 슈즈들을 선보이며 여성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슈즈의 내피도 양가죽을 고집하며 퀄리티를 높였다.


좋은 퀄리티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쌀롱드쥬'는 인기를 높여갔다. 특히 지난해 8월 '쌀롱드쥬'는 W컨셉에 입점하며 탄력을 받았다. 브랜드가 입소문이 나자 미국, 중국, 타이완 등에서도 다양한 러브콜을 보내왔다. 지난해 안 디자이너는 중국에 수천 개의 매장을 보유한 한 슈즈 브랜드의 디자인 디렉팅을 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쌀롱드쥬'는 2016 F/W시즌 컬러와 스타일 수를 10~15개까지 늘려서 선보이며 활발하게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쌀롱드쥬'의 베스트 아이템 투스트랩 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