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여성 콘텐츠와 스포츠를 강조하고, 새롭게 아웃도어를 계획하는 등 종합몰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무신사의 ‘아디다스 튜블라’) |
온라인 강자 무신사가 올해도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00억원 매출을 보인 무신사는 올해 230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현재까지 순조로운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 무신사는 타 온라인 커머스와 비교시 남성 매출 비중이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해 향후에는 여성 매출 비중을 높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여성 콘텐츠가 강한 사이트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6월 1일 ‘우신사’라는 키워드를 새롭게 신설한다.
실제 무신사는 지금까지 여성 매출 비중이 타 사에 비해 낮았던 게 사실이다. 정확하게는 여성 매출 비중이 낮은 게 아니라, 남성 매출 비중이 월등히 높아 상대적으로 낮아 보였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설명이다. 이에 무신사는 ‘우신사’라는 키워드를 신설하고, 우신사로 접속시 디자인과 컬러 등에 변화를 줘 여성 콘텐츠가 강한 사이트라는 점을 강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우신사라는 별도의 도메인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여성 콘텐츠를 강화해 노출하게 됩니다. 무신사에 이미 여성 콘텐츠가 충분한만큼 우신사를 통해 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커머스라는 점을 함께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백화점 닷컴 사이트와 같은 종합몰을 중장기 목표로 세우고 있다. 따라서 캐주얼, 남성복, 아웃도어 등 모든 복종을 구성
한 토털 온라인 커머스를 지향한다.
이미 ‘아디다스’ ‘반스’ ‘뉴발란스’ ‘아식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무신사에 입점해 좋은 결실을 얻고 있다. 이중 ‘아디다스’의 경우 2014년 첫 공식 입점을 통해 2015년 6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10배 성장한 50~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스’는 ABC마트 다음으로 무신사 매출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스포츠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 목표한 매출은 일으키고 있죠. 앞으로 아웃도어 상위권 브랜드 입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웃도어의 경우, 사전 준비 작업을 거친다면 다운 상품 비중이 높은 겨울 시즌에 50~60억원 이상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