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강경주 기자 kkj@fi.co.kr
![]() |
최근 패션, 뷰티업계에 콜래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유명 캐릭터나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상승은 물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키덜트족' 겨냥 캐릭터 콜래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디즈니와 함께 한 콜래보레이션 핸드백 '디즈니 앨리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앨리스'의 캐릭터를 스터드 장식으로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유니크한 디자인에 노골적이지 않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적용해 3040 '키덜트족'에게 친근감과 함께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과 카카오프렌즈의 콜래보레이션 라인인 '더페이스샵X카카오프렌즈'는 주요 제품의 초도물량이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주요 제품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삽입해 소장 욕구를 자극 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SNS 인증샷 릴레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연예인 콜래보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
'브루노말리'가 뮤즈 박신혜와 함께 한 '스틸레씬즈'(STILE SSINZ) 핸드백은 '박신혜 가방'으로 인기를 끌며 출시 4개월 만에 10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보였다. 이 브랜드는 매출 상승효과는 물론 브랜드 선호도와 호감도까지 상승해 향후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업 마케팅은 매출 상승은 물론 신규고객 창출, 이미지 변신 등 많은 부분에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각 업계마다 콜래보레이션 마케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