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그룹, ‘베네통’ 직접 전개한다

2016-04-05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베네통 그룹이 베네통 코리아를 인수하고 직접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베네통 그룹이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로부터 베네통 코리아를 100%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베네통 그룹의 전략의 일환이다. 베네통 그룹은 자국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인도와 함께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 베네통 그룹의 브랜드가  한국에서만 300개 이상의 매장에서 1억 5000만유로(한화 195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네통 그룹은 이번 베네통 코리아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신사업을 선보이고, 사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한층 강화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을 교두보로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 그리고 '시슬리'와 같은 국내에서 이미 잘 자리잡은 브랜드들을 더욱 발전시켜 극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마르코 아이롤디 베네통 그룹 최고경영자는 "그동안 막대한 공헌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베네통 그룹의 성공을 실현해 준 파트너, 김창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그의 업적과 통찰력으로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과 '시슬리'가 오늘날 이 지역에서 시장 인지도 및 경제적 가치 등 모든 측면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창수 베네통 코리아 대표는 "베네통 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 올 수 있어 기쁘다"며 "나의 사업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한국을 통해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전략을 계획 중인 베네통 그룹에 이 바톤을 넘겨줄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통 그룹은 조만간 베네통 코리아의 새로운 대표 선임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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