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MISP 개발
2016-03-28김경환 기자 nwk@fi.co.kr






인공지능을 도입한 패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등장했다.



중소기업청의 '시장 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더아이엠씨, 경북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이 공동 개발한 '마케팅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Marketing Intelligence Service Platform, 이하 MISP)'이 베타 버전을 오픈한 것이다.



MISP(www.misp.co.kr)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련된 소비자 인식과 태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예측해 수요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컴퓨터가 반복 학습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미래의 패션산업 트렌드와 가격을 예측하고 정확한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환경과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 외에 △ 특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 브랜드의 대표 제품과 평균 가격 △ 해당 브랜드 연관 키워드 △ 브랜드 평판 △ 시즌별 트렌드 콘셉 △ 제품군 네트워크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MISP 개발과 관련해 사이트 카테고리 분류·카테고리별 브랜드 선정, 대표 제품군 선정 컨설팅, 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한 콘텐츠 작성, 사이트 구성 평가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베타 서비스 오픈 전 150명의 패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진행 결과 사이트 구성 및 제공정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패션연을 비롯한 공동 개발 관계자들은 패션계의 '알파고(AlphaGo)'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