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최초 '책임 있는 다운 기준' 인증

2016-03-04 김경환 기자 nwk@fi.co.kr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국내 최초로 '책임 있는 다운 기준(Responsible Down Standard, RDS)' 인증을 받았다.



RDS는 강제 급식(force feeding), 도축 전 우모 채취(hand plucking) 등 대표적 동물 학대 행위를 금지하고, 지속 가능한 우모 산업의 영위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 수준의 인증 체계이다.



또한, 태평양물산은 의류 생산과 다운 소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 베트남, 중국, 한국 내 다운 가공 공장 3곳과 의류 생산 공장 1곳의 RDS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RDS 인증 의류 상품을 추가적인 절차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RDS 서비스'를 구축했다.




태평양물산의 '프라우덴'은 RDS 인증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담은 프리미엄 구스 다운(Goose Down) R(Responsible) 패키지 'R9(Responsibility 9)', 'R8(Responsibility 8)'과 그 외 프리미엄 덕 다운(Duck Down) A(Air) 패키지 'A9(Air 9), A8(Air 8)'을 출시했다.



프라우덴 R(Responsible) 패키지는 RDS 인증 다운(Down)을 사용함은 물론, 친환경 발수 가공인 하이드로포빅 에코 코팅(Hydrophobic Eco Coating) 기술을 적용한 것인 특징이다.



특히 하이드로 포빅 에코 코팅 기술의 경우, 발수 가공을 통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PFCs와 같은 과불화화합물 배출 우려가 없다. 이에 따라, 프라우덴 R 패키지는 다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 복지와 환경 문제의 대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라우덴의 프리미엄 덕다운 패키지 A(Air)는 공기처럼 가볍지만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최근 유행하는 경량 아웃도어 제품에 어울린다. A9와 A8은 다운의 함량이 각각 90%와 80% 제품으로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필파워를 높이는 파워 스트레치 가공(Power-Stretch Process)과 하이드로포빅 에코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덕다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A9의 경우 최소 750 필파워를 보장하고 A8의 경우 최소 700 필파워를 보장한다.



'프라우덴'의 주병일 영업팀장은 "동물 학대 금지 제품이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추세"라며 "올해 출시한 프라우덴 R 패키지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해야 하는 다운 업계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운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아웃도어 자켓류 뿐만 아니라, 캐주얼 재킷, 팬츠, 이너웨어로 까지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적은 양의 다운으로도 보온성을 유지하여 활동성까지 보장하는 프라우덴 A패키지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사에게 적합도가 높은 패키지"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 과불화화합물(Perfluorinated Compounds, PFCs): 물과 기름에 잘 녹거나 분해되지 않는 불용성을 띄는 화학물질로, 의류의 섬유 가공, 프라이팬의 코팅 등 다방면에 사용된다. 제품의 제조·사용·폐기 전 과정에서 물과 공기로 유출돼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으며, 일부 PFC는 암세포 증식, 내분비계 교란, 생식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위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 하이드로포빅 에코 코팅(Hydrophobic Eco Coating): 친환경 발수 가공액으로 다운의 내구성을 높이는 특수 가공법으로 가공 과정은 물론 제품 사용 후 세탁 과정에서도 과불화화합물(PFCs)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의 발생 우려가 없는 친환경 가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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