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서울숲에 컨테이너로 만든 공익 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애비뉴'가 오는 4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
서울 성동구의 서울숲에 컨테이너로 만든 또 하나의 숲이 조성된다. ‘아르콘’이라는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서울숲 입구 유휴부지 약 3966㎡(1200평)에 중고 컨테이너 115개를 사용해 만든 ‘언더스탠드 애비뉴’를 오는 4월 초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언더스탠드 애비뉴’는 2015년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부한 102억원의 기부금과 성동구의 유휴 부지를 지원받아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청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언더 스탠드 애비뉴’는 유스, 하트, 맘, 아트, 파워, 소셜, 오픈이라는 7개 스탠드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콘텐츠 생산은 물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일터 학교인 ‘유스 스탠드(Youth Stand)’, 사회적 기업을 위한 ‘소셜 스탠드(Social Stand)’, 신진 예술가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오픈 스탠드(Open Stand)’, 다문화 가정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맘 스탠드(Mom Stand)’, 감정 노동자들을 위한 힐링 공간인 ‘하트 스탠드(Heart Stand)’,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아트 스탠드(Art Stand)’, 성동구 지역 청년 공동체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파워 스탠드(Power Stand)’ 으로 구성돼 있다.
컨테이너 구조물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박스파크’, 미국 라스베가스의 '컨테이너 파크'가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면, ‘언더스탠드 애비뉴’는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인 공익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앞으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언더스탠드 애비뉴’를 이곳 서울숲의 성공적인 운영을 거울 삼아 또 다른 지역으로 확장시켜 향후 5년간 약 6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언더 스탠드 애비뉴’ 운영을 맡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기업과 공공자원 개발과 예술단체, 복지현장과의 파트너십으로 문화 예술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획재정부 지정 비영리 기부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