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은 봄을 향해…화사한 이너 아이템 인기

2016-01-2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1월 3째주 홀세일 마켓 동향 (자료 제공=더블유컨셉)

화사한 이너웨어들이 인기다. 사진은 '오엘'의 플라워 앙고라 니트와 '오아이오아이'의 하이틴 니트.



그 여느 때보다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심은 벌써 봄으로 향한 듯 하다. 지난 3째주 '더블유컨셉'에서는 화사한 컬러를 앞세운 니트웨어나 스웻셔츠 같은 이너웨어들이 새롭게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했다. 추위에 두꺼운 아우터로 몸을 꽁꽁 싸맸지만 이너 만큼은 발랄하고 상큼하게 즐기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감각적인 니트웨어로 기분 전환
어쩌면 1월은 쇼핑을 하기에 가장 애매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이 때는 몇 개월 동안 입어온 겨울 옷이 슬슬 질리기 시작하는 무렵이다. 아직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이제와서 겨울 아우터를 구매하자니 이미 사놓은 것이 있는데다, 올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망설여진다.


이에 여성들은 봄까지도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 쇼핑을 시작했다. 12월까지 베스트셀러 10위 차트 대부분을 아우터가 차지했다면 1월 들어서는 이너웨어의 판매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3째주부터는 화사한 컬러의 이너웨어 구입이 크게 늘었다.


오묘한 보라빛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오엘'의 '플라워 앙고라 니트'는 단숨에 판매 4위에 올라섰다. 퍼플 컬러에 하얀 꽃이 수놓아진 빈티지한 무드의 이 아이템은 데님, 스커트 등 어디에도 매치하기 쉬우며 간단한 스타일링만으로도 사랑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현재 3차 예약 판매분은 모두 완판됐으며 오는 29일까지 3차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아이오아이'의 '하이틴 니트'는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크림 컬러의 이 니트는 붉은 색으로 소매와 밑단, 네크 라인 등에 포인트를 줘 발랄함을 살렸다. 또 루즈한 핏과 오프 숄더로도 스타일링할 수 있는 깊은 네크 라인은 여성스러움까지 더해준다.




'로클'의 비전 스웻셔츠와 '아웃스탠딩오디너리'의 온리 스웻셔츠.



◇ 지난 상품도 다시보자
지난 시즌 상품들에 할인율이 적용되며 판매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샤이니의 민호, 김수현, 채수빈 등의 셀러브리티가 착용했던 '로클'의 '비전 스웻셔츠'는 39% 할인 판매를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  상큼한 그린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아이템은 박시한 느낌의 스웻셔츠로 앞면에 크게 새겨진 '더 뉴 비전'이라는 문구가 포인트다.


지난해 인기 아이템이었던 '아웃스탠딩오디너리'의 '온리 스웻셔츠' 또한 30%의 할인이 적용되며 또 다시 베스트세일 대열에 합류됐다. 이 니트는 넓게 펼쳐진 네크라인이 유니크한 제품이다. 네크는 탄탄한 니트 스트라이프를 사용해 모양을 잡아주며 박시한 핏은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해 준다. 이 제품은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에 7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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