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인디브랜드’ 차세대 SPA로 등극

2016-01-0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나인 15 WINTER COLLECTION 사진



토종 SPA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생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인다.


‘나인’ ‘인디브랜드’ 등의 신규 SPA 브랜드들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뻬어난 패션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인’은 올해 30개의 신규 매장을 확보했으며, 주요 매장에서 월매출 2~3억원을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디브랜드’는 지난해 가로수길 매장에서만 7억원의 월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면서 2,3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명동 눈스퀘어점에서도 5억원의 월매출을 올려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시작한 ‘나인’은 ‘자라’를 벤치마킹하며 SPA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나인’의 가장 큰 장점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과 패션성이다. 일찍이 자체제작의 길을 선택한 이 브랜드는 커리어우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연구해 선보이며 90%에 가까운 소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화, 마케팅에도 열심인 것도 ‘나인’만의 강점. 이 브랜드는 작은 팝카드, 행거 하나도 매뉴얼화 해나가고 있으며, 마케팅팀을 꾸려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근 출시한 O2O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쇼핑서비스는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이 어플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와 재고를 확인해주는 것은 물론 상품 예약을 통해 원하는 매장과 시간에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디브랜드’는 모회사의 원단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영 공장 2곳과 외주 공장 20곳을 통해 비수기에 본사와 공장의 마진을 줄여 대량의 물량을 뽑아내는 것이 ‘인디브랜드’의 비결. 유통을 직영으로만 전개하는 것 또한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함이다. 이 브랜드는 소재의 연구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다이마루는 세탁에도 원형을 유지하도록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켜놨다.


‘인디브랜드’는 내년 남성복과 아동복을 확대하고, 매장 대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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