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애슬레저' 열풍 저격 나서

2015-11-18 김경환 기자 nwk@fi.co.kr

효성, 스페인 展 참가…데님용 스판덱스 선보여




효성이 데님 전시회에 참가해 상담하고 있다.



효성이 18~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데님 프리미에르비죵(Denim Premire Vision)'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 출시한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핏 스퀘어(Creora Fit²)'를 선보였다.


'데님 프리미에르비죵'은 전세계 약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60여 개 국가에서 방문하는 국제적인 데님 전문 전시회로 최신 소재 및 트렌드를 선보이는 행사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데님의 경방향(세로 방향)과 위방향(가로 방향) 모두에 신축성을 주는 스판덱스 브랜드다. 보통의 스트레치 데님들은 위방향으로만 신축성이 있는데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해 경방향으로 신축성을 줄 경우 옷이 뒤틀리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크레오라의 차별화 원사와 자체의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이러한 양방향 신축성 데님은 맵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최근의 트렌드인 '애슬레저(Athleisure, 운동과 여가의 경계 없이 가볍게 즐기는 스포츠)' 열풍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활용성과 맵시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브랜드들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데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국내 데님 원단 업체인 전방과 글로벌 데님 원단 업체 술티(SOORTY) 등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 적용에 힘써왔다. 국내에서는 전방이 데님 전문 브랜드 '버커루'와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해외에서는 술티와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서국배 전방 영업팀장은 "크레오라 핏 스퀘어 기술을 적용한 데님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아 수익 창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술티의 R&D 책임자인 레벤트 코크메이저는 "크레오라 핏 스퀘어 기술 덕분에 양방향 스트레치 데님 컬렉션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 11~12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Denim Expo)에도 참가하는 등 전세계 데님 시장에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데님 엑스포는 방글라데시 바순드하라 컨벤션 시티에서 열렸으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터키, 인도 등의 41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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