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8 박상희 기자 psh@fi.co.kr
두 달 새 총 3000만달러 규모 성과 달성

에프엑스기어는 국제 마케팅 기업 '엠티이 엑스퍼트 트레이딩(MTE Expert General Trading L.L.C, 이하 엠티이)'과 중동 및 그리스 지역에 '에프엑스미러(FXMirror)' 1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아세안 시장 수출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1000대 규모의 대형 총판 계약으로 에프엑스기어는 두 건의 계약으로 총 30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프엑스기어는 내년 말까지 두바이,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 지역과 그리스에 '에프엑스미러' 1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하마드 타하 엠티이 대표는 "중동 시장은 문화적인 특성상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옷을 직접 입어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에프엑스미러는 마치 실제 옷을 입어본 것과 같이 생생하게 피팅을 구현하기 때문에 중동 지역 패션 매장이나 복합 쇼핑몰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자신의 사이즈와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는 모바일 피팅 서비스 연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계약에 앞서 중동 최고의 IT기기 전시회인 '자이텍스(GITEX)'에서 소비자가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매장의 대형 스크린이나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3D로 볼 수 있는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선보인 바 있다.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구현되는 옷의 질감과 소재의 특성을 반영한 드레이핑(Draping)과 실루엣까지 생생하게 나타내는 놀라운 가상 피팅 기술은 현지 정부와 기업, 바이어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중국, 아세안 시장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지역까지 보다 많은 국가에 에프엑스미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모바일을 넘나드는 피팅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새로운 글로벌 쇼핑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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