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이슬 기자 ls@fi.co.kr

온라인 쇼핑몰 '톰앤래빗' '헤이즐' '쉬즈컴잉' '지지베지롱' '코코린' 등을 운영하는 톰앤래빗(대표 이계훈)이 SNS형 커머스 '쉐어블링'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톰앤래빗의 '쉐어블링'은 트랜드세터를 위한 SNS로, 유저가 직접 의류와 배경지 등을 선택해 블링을 만들어 판매가 되면 판매금액의 15%를 적립해준다. 패션 아이템은 톰앤래빗이 운영하는 5개 쇼핑몰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내가 만든 블링은 SNS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톰앤래빗은 지난 2012년 개발회사를 인수하고, 2013년 자체 솔루션 개발팀을 셋팅했다.
SNS와 같이 해시태그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패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패션고민상담소'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 것도 '쉐어블링'의 장점이다. 테스트를 위해 아직 베타버전으로 운영하고 있어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 만에 가입자수 7만 명을 넘어섰다.
'쉐어블링'은 SNS 상에서 파급력을 갖고 있지만 꾸미기를 어려워하는 유저를 위해 타인의 블링을 공유하는 것으로도 클릭 당 적립금을 부여할 방침이다. 포털 사이트 등 기존의 광고방식이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오히려 고객들에게 캐쉬백을 해주고, 이용자들을 통한 입소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이계훈 톰앤래빗 대표는 "'쉐어블링'을 단순한 커머스 서비스가 아닌 쇼핑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지금은 패션 코디에 한해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향후 가구, 팬시 등의 품목으로 확대하고, 웨이보와 웨이신 등의 SNS가 발달한 중국에도 진출하는 등 온라인·모바일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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